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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시점이 있다.
난 하루 종일 공부하는데
생각보다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이 적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.
밥 먹는 시간 빼고 공부만 하는데 언제 수증기처럼 시간이 날아가버린거지?
이럴 땐 생각을 바꿔 공부하는 시간이 아닌
'공부 안 하는 시간'을 스톱워치로 재는 것이 좋다.
스톱워치를 누르고 쉬다가 다시 공부 시작할 때 스톱워치를 눌러서
'공부 안 하는 시간'이 하루에 얼마나 누적되는 지를 보는 것이다.
'합격을 하기 위해 몇 시간 이상 공부해야 되나요?'
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건 말할 수가 없다.
다만 나는 눈 떠서 잠잘 때까지 계속 책을 봤다.
일요일 저녁을 제외하고는.
그럼에도 시간이 부족해 안타까웠고, 대체 새어나가는 시간이 몇 시간이나 될까 궁금해 순공부 시간이 아닌
'공부 안 하는 시간'을 체크해봤다.
단순히 24시간 중 8시간을 잔다고 해도 남는 시간은 16시간이나 되는데
하루 종일 공부하면 밥 먹는 시간을 2시간 정도 제외해도 14시간이 나와야 되지 않나?
왜 12시간을 찍는 게 고작일까?
합격하는 사람의 시간에 대한 감각은
'최소 몇 시간 해야 되나요'가 아니라 '왜 시간이 사라지지 안타깝다'일 것이라 생각한다.
합격하면 장땡이다.
합격 후에 하루에 8시간만 공부했다고 말해도 된다.
실용적으로 우리 일단 합격부터 하자.
그러기 위해선 우선 하루에 몇 시간을 놀고 있는지 체크해보자.
안 놀고 열심히 하는 사람조차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나와 놀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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